신지혜 상임대표, 용혜인 원내대표 신년사

2021-01-05



기본소득을 꿈꾸는 국민 여러분께.


기본소득당에게 2020년 한 해는 그야말로 ‘도전’의 해였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기본소득을 의제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원이슈 정당을 창당해냈습니다. 밀레니얼세대 2만 명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창당 4개월 만에 밀레니얼세대인 90년생 여성 국회의원을 당선시켰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누구보다 앞장서 외쳤고, ‘기본소득공론화법’ 발의로 기본소득 도입의 입법 발판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던 건, 다름 아닌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 기본소득당의 다음 과제는 ‘성장’입니다.

우리 당을 끊임없이 성장하는 ‘유니콘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저희 대표단의 믿음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신지혜 상임대표가 후보로 나서는 올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대안 정치세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루며, 서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1년 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보유세’, '기본소득 빅데이터세'의 도입과 함께 2021년을 ‘기본소득 공론화’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기본소득 실현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변화의 바람으로 널리 띄워내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정치가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묵묵히,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1월 1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신지혜 

원내대표 용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