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생색내기 청년공천으로 정치교체, 세대교체 불가능,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만들 것....”
- 용혜인 원내대표, 지방선거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지선 본격 돌입 알려
- 기본소득당 공식 슬로건 및 선거 전략 발표, “기본소득 전국제패”,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 기본소득당 총 24명 후보 출마 확정...평균나이 32세(90년생), 후보 중 80% 여성
- 용혜인, “칠레 36세 대통령, 뉴질랜드 37세 총리, 프랑스 39세 대통령, 대한민국에서도 진보정치 경험 충분한 30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가능해야”
-용혜인,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 페미니즘 돌풍으로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세대교체 만들 것”
- 용혜인 “국회에는 용혜인, 각 시도의회에는 용혜인과 함께하는 기본소득당 청년의원 필요.
정치교체, 세대교체 바라는 국민들께서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을 찍어주실 것”
- 용혜인 “기본소득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 지지후보들과 초당적 협력 만들어 낼 것”
지방선거을 한 달 앞둔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용혜인 의원은 직접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기본소득 전국제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 위원장이 밝힌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제패>와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이다.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 전국제패> 슬로건을 소개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선거, 대안 선거를 이끌며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용 위원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기본소득당 후보가 출마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는 뜻을 설명하며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슬로건을 소개했다.
용 위원장은 “국회에서 단 한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기본소득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내고 다양한 개혁과제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왔다”라고 이야기하며 “전국17개 광역자치단체에도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일당백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 위원장은 청년 후보를 기초의회에 한정해서 공천하는 기득권 정당 역시 비판했다. 용 위원장은 “거대양당은 선거구 쪼개기로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일침했으며, “기초의회에만 청년을 공천하면서 청년공천을 자랑하는 것 역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용 의원은 “기초의회 공천으로 생색내는 게 아니라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총선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2030으로 이뤄진 청년 후보가 출마한 것은 기본소득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 위원장은 “이미 해외에는 30대 총리, 30대 시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청년정치인이 그저 ‘젊다’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발맞추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불출마 지역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용 위원장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세력을 기본소득당이 모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지방선거를 통해 기본소득 정치의 저변을 넓히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30일,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지방선거 돌입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 기본소득당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용혜인 원내대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오준호 20대 대선후보를 임명했다. 또한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참고1] 용혜인 선대위원장 기자회견문
오늘도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그리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용혜인입니다.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딱 4주, 28일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상임선대위원장인 저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오준호 위원장이 매주 2회 주간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밤낮없이 애쓰는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선대위 발족, 지방선거 슬로건 및 선거전략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먼저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습니다.
먼저 원내대표인 저 용혜인이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기본소득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준호 전 대통령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기본소득당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뛸 예정입니다.
또한 발대식에는 기본소득 정책을 오랫동안 직접 연구하시고, 전국에서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국민들과 함께 기본소득 운동을 벌여오신 분들을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셨습니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금민 소장님,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의 안효상 이사장님,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의 김세준 상임대표님께서 기본소득당의 지방선거 정책을 함께 검토해주실 정책자문위원을 맡아주셨습니다.
금민 소장님, 안효상 이사장님, 그리고 김세준 상임대표님과 함께 해주시고 지역별 기본소득이 국민들의 삶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의 정책을 다듬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본소득당은 발대식을 통해 지방선거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선거 슬로건과 이와 연결된 기본소득당 선거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제패”,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로 우리 사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하는 시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 위기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의 한국정치를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라는 두 개의 선거가 연속적으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위기와 위기가 겹친 시기,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경쟁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한국정치는 지난 대선을 그저 정쟁과 네거티브로만 흘려보냈습니다. 기본소득당도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고 오준호 후보를 중심으로 네거티브로 치우쳐버린 대선을 다시 정책선거, 대안경쟁으로 끌고 오기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아직 기본소득당의 역량이 선거의 핵심 아젠다를 세팅할만큼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기본소득 전국제패”는 다시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선거, 대안경쟁으로 이끌고 그 중에서도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대안이 기본소득임을 국민들로부터 승인받겠다는 포부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정권교체’라는 진영논리 말고는 그 어떤 방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구체적인 개혁 정책으로 싸우겠습니다.
또한 기본소득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광역의회 비례선거를 중심으로 기본소득 후보들이 출마합니다. 특히 광역의회 비례선거의 경우,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후보가 출마합니다. 지방자치형 기본소득은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수준에서 추진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단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인 저 용혜인이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기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내고, 기본소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혁과제들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온 것처럼 17개 광역의회에서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등장한다면 지방자치형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고,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개혁과제들을 수행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고, 개혁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고 국민께 호소드리는 슬로건입니다.
이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어느정도 결정되었습니다.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많은 정당들이 ‘다당제 정치교체’, 그리고 ‘세대교체’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거대양당은 지난 ‘다당제 정치교체’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무색하게 지방의회에서 선거구 쪼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공천했다고 자랑하는 정당들 역시 현실성을 이유로 ‘기초의회’에만 청년들을 공천하는 생색내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말로만 정치교체, 말로만 세대교체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광역단체장 후보 5명, 광역의회 비례후보 19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총 24명 후보의 평균 나이는 32세(90년생)이며, 후보 중 80% 이상이 여성입니다.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 페미니즘 돌풍으로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공고한 양당체제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대안으로 국민께 인정받아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기초의회 공천으로 생색내는 것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청년들이 충분히 현실정치에 개입하고 한국사회를 바꿔내는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이미 해외에는 30대 총리, 30대 시장 등 청년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정치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칠레 36세 대통령, 뉴질랜드 37세 총리, 프랑스 39세 대통령이 등장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진보정치 경험이 충분한 30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저 ‘젊다’는 것이 아닌, 2022년 지금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2030 청년정치인들의 정치가 ‘기초 경험쌓기’가 아닌 ‘현실’에서 의미를 구성하는 정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본소득당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소득당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들과의 초당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대선이 끝난 후,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지역에서 애쓰고 계시는 정선과 울주의 기초자치단체장, 인천과 대구, 광주, 부산 등의 지역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기본소득 대선을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세력이 조금씩 넓어지고 또 짙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세력을 모아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 세력의 연대를 추진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기본소득 정치의 저변을 넓히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오늘 오후 2시, 기본소득 연대에 동의하는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이곳 소통관에서 엽니다. 지난번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드린 기본소득 지방자치 연합의 첫 걸음입니다. 지난 대선에 이어 후보와 정책이 모두 사라져버린 이번 지방선거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매주 2회 상임선대위원장 저 용혜인과, 오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이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후반 브리핑은 금요일에 오준호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진행합니다. 금요일에는 각 지역별 기본소득 공약 및 후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인사청문회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역시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2] 기자회견 현장 사진


용혜인, “생색내기 청년공천으로 정치교체, 세대교체 불가능,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만들 것....”
- 용혜인 원내대표, 지방선거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지선 본격 돌입 알려
- 기본소득당 공식 슬로건 및 선거 전략 발표, “기본소득 전국제패”,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 기본소득당 총 24명 후보 출마 확정...평균나이 32세(90년생), 후보 중 80% 여성
- 용혜인, “칠레 36세 대통령, 뉴질랜드 37세 총리, 프랑스 39세 대통령, 대한민국에서도 진보정치 경험 충분한 30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가능해야”
-용혜인,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 페미니즘 돌풍으로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세대교체 만들 것”
- 용혜인 “국회에는 용혜인, 각 시도의회에는 용혜인과 함께하는 기본소득당 청년의원 필요.
정치교체, 세대교체 바라는 국민들께서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을 찍어주실 것”
- 용혜인 “기본소득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 지지후보들과 초당적 협력 만들어 낼 것”
지방선거을 한 달 앞둔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용혜인 의원은 직접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기본소득 전국제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 위원장이 밝힌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제패>와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이다.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 전국제패> 슬로건을 소개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선거, 대안 선거를 이끌며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용 위원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기본소득당 후보가 출마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는 뜻을 설명하며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슬로건을 소개했다.
용 위원장은 “국회에서 단 한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기본소득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내고 다양한 개혁과제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왔다”라고 이야기하며 “전국17개 광역자치단체에도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일당백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 위원장은 청년 후보를 기초의회에 한정해서 공천하는 기득권 정당 역시 비판했다. 용 위원장은 “거대양당은 선거구 쪼개기로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일침했으며, “기초의회에만 청년을 공천하면서 청년공천을 자랑하는 것 역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용 의원은 “기초의회 공천으로 생색내는 게 아니라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총선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2030으로 이뤄진 청년 후보가 출마한 것은 기본소득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 위원장은 “이미 해외에는 30대 총리, 30대 시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청년정치인이 그저 ‘젊다’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발맞추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불출마 지역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용 위원장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세력을 기본소득당이 모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지방선거를 통해 기본소득 정치의 저변을 넓히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30일,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지방선거 돌입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 기본소득당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용혜인 원내대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오준호 20대 대선후보를 임명했다. 또한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참고1] 용혜인 선대위원장 기자회견문
오늘도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그리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용혜인입니다.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딱 4주, 28일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상임선대위원장인 저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오준호 위원장이 매주 2회 주간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밤낮없이 애쓰는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선대위 발족, 지방선거 슬로건 및 선거전략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먼저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습니다.
먼저 원내대표인 저 용혜인이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기본소득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준호 전 대통령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기본소득당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뛸 예정입니다.
또한 발대식에는 기본소득 정책을 오랫동안 직접 연구하시고, 전국에서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국민들과 함께 기본소득 운동을 벌여오신 분들을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셨습니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금민 소장님,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의 안효상 이사장님,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의 김세준 상임대표님께서 기본소득당의 지방선거 정책을 함께 검토해주실 정책자문위원을 맡아주셨습니다.
금민 소장님, 안효상 이사장님, 그리고 김세준 상임대표님과 함께 해주시고 지역별 기본소득이 국민들의 삶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의 정책을 다듬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본소득당은 발대식을 통해 지방선거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선거 슬로건과 이와 연결된 기본소득당 선거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제패”,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로 우리 사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하는 시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 위기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의 한국정치를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라는 두 개의 선거가 연속적으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위기와 위기가 겹친 시기,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경쟁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한국정치는 지난 대선을 그저 정쟁과 네거티브로만 흘려보냈습니다. 기본소득당도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고 오준호 후보를 중심으로 네거티브로 치우쳐버린 대선을 다시 정책선거, 대안경쟁으로 끌고 오기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아직 기본소득당의 역량이 선거의 핵심 아젠다를 세팅할만큼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기본소득 전국제패”는 다시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선거, 대안경쟁으로 이끌고 그 중에서도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대안이 기본소득임을 국민들로부터 승인받겠다는 포부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정권교체’라는 진영논리 말고는 그 어떤 방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구체적인 개혁 정책으로 싸우겠습니다.
또한 기본소득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광역의회 비례선거를 중심으로 기본소득 후보들이 출마합니다. 특히 광역의회 비례선거의 경우,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후보가 출마합니다. 지방자치형 기본소득은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수준에서 추진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단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인 저 용혜인이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기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내고, 기본소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혁과제들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온 것처럼 17개 광역의회에서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등장한다면 지방자치형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고,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개혁과제들을 수행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기본소득을 실현해내고, 개혁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고 국민께 호소드리는 슬로건입니다.
이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어느정도 결정되었습니다.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많은 정당들이 ‘다당제 정치교체’, 그리고 ‘세대교체’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거대양당은 지난 ‘다당제 정치교체’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무색하게 지방의회에서 선거구 쪼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공천했다고 자랑하는 정당들 역시 현실성을 이유로 ‘기초의회’에만 청년들을 공천하는 생색내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말로만 정치교체, 말로만 세대교체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광역단체장 후보 5명, 광역의회 비례후보 19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총 24명 후보의 평균 나이는 32세(90년생)이며, 후보 중 80% 이상이 여성입니다.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 페미니즘 돌풍으로 직접 다당제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공고한 양당체제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대안으로 국민께 인정받아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기초의회 공천으로 생색내는 것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청년들이 충분히 현실정치에 개입하고 한국사회를 바꿔내는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이미 해외에는 30대 총리, 30대 시장 등 청년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정치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칠레 36세 대통령, 뉴질랜드 37세 총리, 프랑스 39세 대통령이 등장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진보정치 경험이 충분한 30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저 ‘젊다’는 것이 아닌, 2022년 지금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2030 청년정치인들의 정치가 ‘기초 경험쌓기’가 아닌 ‘현실’에서 의미를 구성하는 정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본소득당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소득당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들과의 초당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대선이 끝난 후,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지역에서 애쓰고 계시는 정선과 울주의 기초자치단체장, 인천과 대구, 광주, 부산 등의 지역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기본소득 대선을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세력이 조금씩 넓어지고 또 짙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세력을 모아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 세력의 연대를 추진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기본소득 정치의 저변을 넓히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오늘 오후 2시, 기본소득 연대에 동의하는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이곳 소통관에서 엽니다. 지난번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드린 기본소득 지방자치 연합의 첫 걸음입니다. 지난 대선에 이어 후보와 정책이 모두 사라져버린 이번 지방선거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매주 2회 상임선대위원장 저 용혜인과, 오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이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후반 브리핑은 금요일에 오준호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진행합니다. 금요일에는 각 지역별 기본소득 공약 및 후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인사청문회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역시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2] 기자회견 현장 사진